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6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한국 '스크린 피로' 세계 최고 수준…AI 활용은 세대 격차

연합뉴스 조성미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OECD·시스코 조사…하루 5시간 넘기면 삶의 만족도 하락
35세 미만 AI 적극 활용·신흥국 젊은층이 글로벌 확산 주도
스크린 사용[시스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스크린 사용
[시스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한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스크린 피로감'을 호소하는 나라 중 하나로 꼽혔다.

시스코는 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 구축한 '디지털 웰빙 허브'가 실시한 연구에서 하루 5시간을 초과하는 디지털 스크린 사용 시간이 전 세계적으로 개인의 웰빙 저하와 삶의 만족도 감소와 연관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스크린 피로감을 호소한 국가 중 하나로 조사됐다.

전 세계적으로 35세 미만 젊은 세대는 디지털 콘텐츠를 가장 활발히 소비하는 집단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각종 온라인 기기 사용 및 인공지능(AI) 활용에서도 가장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다.

35세 미만 조사 대상자 중 절반 이상이 적극적으로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75% 이상은 AI가 유용하다고 평가했다.

45세 이상 중장년층은 AI의 유용성에 대해 비교적 회의적이었고 절반 이상은 AI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인도, 브라질,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국의 젊은 세대들의 AI 활용이 특히 두드러졌다.

이들은 AI 사용률, AI에 대한 신뢰 수준, AI 관련 교육 및 훈련 참여도 등 거의 모든 지표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글로벌 AI 확산을 주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유럽 국가 응답자들은 AI 활용에 대한 신뢰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았고 불확실성 등에 대한 우려가 컸다. 신기술이 나타났을 때 신흥국들이 선진국 대비 도입 속도가 더뎠던 과거의 흐름과 상반된 양상으로 분석됐다.

cs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토트넘 복귀
    손흥민 토트넘 복귀
  2. 2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3. 3전준우 드림카페
    전준우 드림카페
  4. 4멕시코 월드컵
    멕시코 월드컵
  5. 5김호중 성탄절 특사 심사
    김호중 성탄절 특사 심사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