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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일시 반등에도 불구…온체인 지표는 약세장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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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일시 반등하며 9만20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온체인 지표는 시장이 이미 약세장으로 접어들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펀드스트랫 톰 리와 아서 헤이즈 같은 시장 전문가들이 강세 전망을 유지하고 있지만, 데이터는 정반대 신호를 보낸다고 전했다.

톰 리는 연말 비트코인이 10만달러 이상 유지될 것이라 내다봤고, 아서 헤이즈는 최근 하락을 바닥으로 보고 20만~25만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점쳤다. 하지만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불 스코어 시그널'(Bull Score Signals) 지표는 2025년 중반부터 가치, 수요 성장, 네트워크 활동,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이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2022년 하락장 초기와 유사한 패턴이다.

비트코인은 2025년 상반기까지 강세를 보였으나, 8월 이후 지표가 급락하며 10월에는 40 이하로 떨어졌고, 현재 20~30 범위에서 머물고 있다. 최근 반등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여전히 약세장 신호를 보내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 수준인 50에 머물며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고, 차이킨 머니 플로우(CMF)는 자본 유출을 나타내며 하락세를 강화한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최근 양전환됐지만 히스토그램이 약세를 보이며 지속적인 상승 동력을 확보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단기 RSI가 70을 넘었지만 즉시 하락했고, CMF도 양전환에 실패하며 축적보다는 분배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과거 약세장 랠리와 유사한 패턴이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강세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네트워크 활동, 수요 성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현재 지표들은 반등보다는 일시적 상승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경고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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