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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금 과도하게 요구"…신안 여객선 사고 '허위 댓글' 30대 입건

뉴스1 최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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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비하, 부적절한 댓글 20여건 삭제·차단 요청도



승객 246명을 태우고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 좌초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목포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19/뉴스1

승객 246명을 태우고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 좌초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목포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19/뉴스1


(무안=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 신안 좌초 여객선 사고와 관련해 피해 승객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을 단 30대 남성이 입건됐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5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의 좌초 사고와 관련해 허위 정보를 유튜브 댓글로 달아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사고 관련 유튜브 영상에 '부상자들이 보상금을 과도하게 요구한다'는 허위 댓글을 달았다.

경찰은 댓글 작성자인 A 씨의 신원을 확인, 조사에 착수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인정했다.

전남경찰청은 이와 별도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 지역 비하, 부적절한 내용으로 판단되는 댓글 20여 건에 대해 삭제 또는 차단을 요청했다.


한편 퀸제누비아2호에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이 탑승해 있었고, 좌초 사고로 30여 명이 경상을 입었다.

선박을 제대로 운항하지 않은 60대 선장과 휴대전화를 보며 딴짓을 하던 40대 일등항해사, 인도네시아 국적의 40대 조타수는 중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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