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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건물에 전시…‘공실 프로젝트’ 두 번째 ‘open cache’

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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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하, 벽과 바닥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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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도심의 빈 상업 공간을 임시 점유해 전시와 행사를 펼치는 ‘공실 프로젝트’가 두 번째 행사 ‘open cache’를 오는 11일부터 2026년 1월 3일까지 개최한다.

지난 2월 첫 기획전 ‘공실 Vacancy’를 통해 ‘공실’을 창조적 탐구의 출발점으로 제시했던 이 프로젝트는 이번에도 동일 건물인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75길 38-17 1층의 공실을 거점으로 삼아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open cache’는 기획 전시와 아트페어의 성격을 결합한 행사다. 과거 상업 갤러리였으나 현재는 다음 세입자를 기다리며 비어 있는 공간을 임시로 점유하며, “화이트 큐브를 벗어나고자 했던 전시가 오히려 공실을 배경으로 할 때 어떤 새로운 시도가 가능할지”라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젊은 작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갤러리2, 실린더등 국내 갤러리 6곳, 신진 작가 4명, 커뮤니티·스튜디오 2곳이 참여한다.

행사 제목 ‘open cache’의 ‘캐시(cache)’는 컴퓨터 등에서 자주 쓰이는 데이터를 임시 저장해 두는 공간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 개념을 현대미술의 언어로 옮겨, 작가·갤러리·스튜디오·커뮤니티의 ‘캐시’ 속에 임시 저장돼 있던 작업을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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