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3.8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드림텍, 인도 공장 가동 본격화…4Q 영업익 약 500% 오를 듯-키움

머니투데이 배한님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드림텍이 인도 사업 본격화에 따라 본격적으로 영업이익을 개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5일 리포트에서 "드림텍 목표주가를 기존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며 "올해 실적은 전년 대비 외형 및 수익성 모두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드림텍은 애플을 고객사로 둔 스마트폰 PBA(각종 부품 모듈화 공정) 기업이다. 지난 8월 애플이 아이폰17을 전량 인도 생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도 사업을 영위 중인 드림텍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오 연구원은 "상반기 선전이 북미향 관세 시행을 앞두고 고객사의 선제적 재고 축적으로 인한 일시적 효과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3분기에도 전년 수준의 수요가 유지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3007억원, 영업이익은 496% 증가한 99억원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오 연구원은 "4분기 인도 현지 공장에서 메모리 반도체 모듈이 본격 양산됨에 따라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2026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1조4880억원, 영업이익은 52% 증가한 598억원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오 연구원은 "드림텍은 최근 인도 법인을 통해 메모리 모듈 사업에 진출했는데, 해당 부문 성과와 자회사 카디악인사이트의 정상화 등으로 높아질 이익 체력이 기대된다"고 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은퇴 선언
    조진웅 은퇴 선언
  2. 2삼성생명 신한은행
    삼성생명 신한은행
  3. 3현대건설 흥국생명 경기
    현대건설 흥국생명 경기
  4. 4전북 코리아컵 우승
    전북 코리아컵 우승
  5. 5삼성생명 이해란
    삼성생명 이해란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