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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유명 연예기획사 임원, 수상한 새벽 드라이브

조이뉴스24 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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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5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유명 연예기획사 임원의 수상한 새벽 드라이브에 대한 비밀을 파헤친다.

피해자는 기억을 잃었고, 피의자는 결백을 주장하는 둘만의 진실게임이 벌어졌다. 지난 8월 19일 새벽, 친구들과 모임을 끝내고 택시로 귀가했던 20대 은지 씨(이하 가명). 하지만 그녀는 집이 아닌 서울 강남 골목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 발견됐다. 은지 씨는 발견 당시 외관상으로 머리를 크게 다친 것으로 보였고,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왼쪽 눈이 실명되고 말았다. 그날, 이 거리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다행히 은지 씨가 발견된 장소 인근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었고 이를 확인한 가족들은 또 한 번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궁금한 이야기 Y' 관련 이미지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관련 이미지 [사진=SBS]



CCTV에는 택시에서 내린 은지 씨에게 의문의 흰색 SUV가 접근했고, 그녀를 태우고 어디론가 사라진 모습이 담겨있다. 하지만 이후 상황은 끔찍했다. 은지 씨가 흰색 SUV에서 내린 뒤, 발을 헛디디며 바닥에 강하게 부딪히는 낙상사고를 당한 것. 의문의 남성 운전자는 쓰러진 은지 씨를 질질 끌다시피 하며 갓길로 이동시킨 후, 별다른 구호 조치 없이 그녀를 방치하고 그대로 현장을 떠나버렸다. 그리고 잠시 후, 의문의 남성은 재차 현장에 나타났는데, 쓰러진 그녀를 잠시 살펴보는가 싶더니 또다시 현장을 그대로 이탈했다.

“내 왼쪽에 있는 누군가가 나를 만졌다”, 뇌진탕 후유증으로 기억상실을 겪던 은지 씨가 끝까지 붙들고 있었다는 단 하나의 명백함. 자신을 차에 태우고 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SUV 운전자의 정체는 50대 강 씨(이하 가명). 그는 유명 연예기획사의 임원이자 존경받는 사업가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었다. 하지만, 강 씨는 혐의를 부인하며 자신은 그저 술에 취한 은지 씨가 자기를 불러서 차를 세웠고, 그녀가 원하는 장소에 내려다 줬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알고 보니 강 씨는 술 취한 여성을 대상으로 차량을 이용해 강남 일대에서 연쇄적으로 성범죄를 벌인 전과자였다. 법정에서 인정된 피해자만 5명. 결국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올해 4월에 출소한 그가, 4개월 만에 은지 씨에게 접근한 그날은 정말 우연이었던 걸까? 기억을 잃은 피해자와 결백을 주장하는 피의자, 하나의 진술만 남은 그날 새벽의 진실을 쫓기 위해 CCTV를 분석하던 제작진은 놀라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12월 5일 금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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