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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괴롭힘·스토킹 고충처리 실무' 출간

아주경제 강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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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무버인 마로 제공]

[사진=노무버인 마로 제공]



노무법인 마로 공인노무사 박정연·장연수가 성희롱·괴롭힘·스토킹 사건을 다루는 실무자를 위한 전문 실무서 『성희롱·괴롭힘·스토킹 고충처리 실무』를 박영사를 통해 선보인다.

이는 2025년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진행한 「고충처리 실무(성희롱·괴롭힘)(feat. 조사보고서 작성까지)」 과정에서 강의만으로는 현장의 고민을 다 담아내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책이다. 현장 담당자들이 쉬는 시간마다 들고 온 ‘미해결 과제’가 이 책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각 부처 매뉴얼과 기존 서적이 있음에도, 실제로 자주 발생하는 고충을 체계적으로 묶어 ‘지금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문장·절차·양식·체크리스트를 한 권에 담은 책은 드물었다. 이 책은 노무법인 마로와 그 산하 ‘공정한 성희롱·괴롭힘 조사센터’가 자문·조사·고충심의·징계위원회에 직접 참여하며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조사 질문지 작성부터 사실관계 정리, 조사보고서 및 징계의결서 작성에 이르기까지 고충처리 전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한다.

이번 책은 특히 스토킹 이슈를 고충처리 체계 안으로 끌어들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보호조치 규정 등을 바탕으로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토킹의 개념과 판단기준, 조직 내부 절차와의 접점을 함께 정리했다. 형사법 전문 법무법인 광장 조성윤 변호사의 검수를 거쳐 1차 정비를 마쳤고 향후 사례·절차·서식을 순차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자는 이 책을 “완성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 도구”라고 정의, 공정한 성희롱·괴롭힘 조사센터로 유입되는 최신 판례와 재결례, 현장의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개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강민선 기자 mingtu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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