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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 스롱, 김예은에 막혀 통산 10승·시즌 랭킹 1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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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통산 10승과 시즌 상금여왕·랭킹 1위를 눈앞에 뒀던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가 하림 LPBA 챔피언십 8강에서 탈락했다.

스롱은 4일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LPBA 8차 투어 8강전에서 김예은(웰컴저축은행)에게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하며 시즌 마지막 대회를 마무리했다.

스롱 피아비. [사진=PBA]

스롱 피아비. [사진=PBA]


1세트는 스롱의 완승이었다. 김예은이 초반 1~6이닝까지 공타를 반복하며 흔들리자 스롱은 11-0으로 완승을 거두며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김예은은 2세트를 11-9로 가져와 균형을 맞춘 뒤, 3세트까지 연달아 승리하며 경기 주도권을 되찾았다.

스롱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세트에서 다시 11-7로 밀어붙이며 승부를 최종 세트로 끌고 갔다. 하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 김예은이 7이닝에서 4득점으로 리드를 잡았고, 이후 꾸준히 점수를 보태며 경기를 끝냈다.

스롱은 올 시즌 우승 2회, 준우승 1회, 4강 1회로 시즌 랭킹 2위(상금 9665만원)를 유지했다. 1위는 통산 17승의 김가영(하나카드·1억2720만원)이다. 이번 대회에서 스롱이 우승했다면 시즌 상금 1억3000만원을 넘기며 랭킹 1위까지 노릴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다른 8강전에서는 강지은(SK렌터카)이 최연주를 3-1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김보미(NH농협카드)는 히다 오리에(SK렌터카)를 누르고, 김민아(NH농협카드)는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을 제압하며 4강 티켓을 차지했다. 5일 오후 2시 30분 열리는 준결승 대진은 김보미–강지은, 김민아–김예은의 맞대결로 확정됐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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