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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9월 신규 발전소 재생에너지 88% 차지…태양광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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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전력 시장에서 재생에너지가 압도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3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은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 데이터를 인용해, 2025년 9월까지 미국 신규 발전 용량 중 88%가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채워졌다고 전했다.

특히 태양광은 25개월 연속 최대 신설 용량을 기록하며, 2025년 1~9월 동안 전체 신규 발전 용량의 75%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수치다. 해당 기간 48개의 태양광 발전소가 2014MW를 추가하며, 9월 신규 발전 용량의 98%를 차지했다. 나머지 40MW는 석유 발전소에서 나왔다.

같은 기간 풍력은 3724MW를 추가하며 28.6% 증가했으며, 이는 천연가스(3161MW)보다 많은 양이다. 이 기간 추가된 전체 발전 용량 중 88.5%가 태양광, 풍력, 수력(4MW), 바이오매스(6MW)로 구성됐다. 반면, 천연가스는 11.2%에 그쳤다. 유틸리티 규모 태양광의 총 설치 용량은 11.78%로, 풍력(11.80%)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소규모 태양광을 포함하면, 태양광과 풍력은 미국 전체 전력 용량의 25% 이상을 차지한다.

향후 3년 동안 태양광은 9만614MW를 추가하며, 풍력(2만3093MW)을 크게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석탄과 석유는 각각 2만4011MW, 1587MW 감소할 전망이다. 2028년까지 태양광은 미국 전력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에너지원이 될 가능성이 크며, 소규모 태양광을 포함하면 재생에너지가 전체 전력의 4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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