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CJ프레시웨이, 성장 순조롭게 진행 중…목표가 유지”

현대차증권은 5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실적 성장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와 목표 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CJ프레시웨이의 전일 종가는 2만6500원이다.

CJ프레시웨이 로고. /CJ프레시웨이 제공

현대차증권은 2026년 CJ프레시웨이 실적에 대해 매출액 3조6978억원, 영업이익 117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16% 늘어난 수치다.

부문 별로 살펴봤을 때는 식자재 유통 부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급식 사업 매출이 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식자재 유통 부문의 경우 온라인 기여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난달 자사몰인 프레시엔 런칭 및 기타 채널 테스트 중인데 테스트 이후 온라인 성장 속도가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했다.

또한, 수익성 측면에서는 프레시원 합병에 따라 인건비, 지급수수료, 물류비 등 비용 효율화 효과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급식 사업 부문의 경우, 푸드서비스 부문 신규 수주 물량이 여전히 견조하며, 내년 1분기 인천 공항 사이트가 추가 오픈될 경우 군급식, 아파트 등의 새로운 경로 사이트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하 연구원은 설명했다.

또 올해 3분기 기준 누계 795억원을 기록한 키친리스 부문도 확대되며 비용 절감 효과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올해 3분기 매출액 9012억원, 영업이익 336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 19% 늘어난 수치다.

박지영 기자(jyoung@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