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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사상' 창원 흉기 난동 피의자…"미성년 성범죄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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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창원 모텔 흉기 난동 사건은 피의자인 20대 남성이 흉기를 미리 준비한 것으로 확인돼 계획범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피의자는 6년 전 미성년자 강간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20대 남성이 마트에서 흉기와 술을 삽니다.


그리고 잠시 뒤 이 남성은 인근의 한 모텔로 들어갑니다.

▶ 인터뷰 : 모텔 관계자
- "그렇죠. 투숙객을 받은 거죠."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마트에서 나온 이 남성은 이곳 모텔 3층에 방을 잡고 여학생 두 명을 불렀습니다."

여학생들은 2주 전 오픈채팅방을 통해 알게 됐는데, 두 번째 만남을 가진 겁니다.


한 여학생에게 호감이 있었던 남성은 다른 여학생에게 잠시 나가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밖으로 나온 여학생은 위협을 느껴 인근에 있던 남학생 2명과 함께 모텔로 들어갔습니다.

방 문을 열어준 남성은 이들과 시비가 붙자 흉기 난동을 벌였습니다.

남성이 호감을 느꼈던 여학생과 남학생은 숨졌고, 또 다른 남학생은 크게 다쳤습니다.

가해 남성은 모텔 3층에서 뛰어내렸습니다.

경찰은 가해 남성이 숨진 여학생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천운 / 경남경찰청 강력계장
- "부검과 휴대전화 분석을 통해서 피의자와 피해자들의 관계, 이들이 만나게 된 경위, 그리고 범행 계기 등에 대해서…."

피의자는 미성년자 강간죄로 5년간 복역했다가 지난 6월 출소했고, 누범 기간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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