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세스 (북파머스 제공) |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석세스'는 세계적인 사회심리학자이자 컬럼비아대학교 동기과학센터 부소장인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의 대표작이다. 20년 넘게 동기 부여, 목표 설정, 설득과 리더십을 심도 있게 연구해 온 저자는 축적된 통찰과 방대한 근거를 바탕으로 '성취와 성공의 심리학'을 이 한 권에 집대성했다.
이 책은 "왜 우리는 항상 목표를 이루는 데 실패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한다. 많은 사람이 실패 원인을 능력 부족이나 의지력 결핍에서 찾지만, 저자는 이는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라고 단언한다. 실패의 진짜 원인은 자신에게 적합한 목표 선택법을 모르는 것과 목표에 맞는 전략과 전술의 부재에 있다는 것이다. 즉, 목표 달성에는 단순한 의지나 재능이 아니라 정확한 기술이 필요하다.
이 책은 독자를 자신에게 맞는 목표를 세우고(준비), 실현 전략을 설계하며(설정), 장애물을 넘어 지속력을 유지하는 법(실행)의 세 단계로 안내하는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핵심 전략은 '이프-덴(If-Then) 계획'이다. '만약 이런 상황이 오면, 나는 이렇게 행동한다'라는 구체적인 행동 설계를 통해 무의식의 자동반응을 성공적인 방향으로 전환시킨다.
이는 의지력에 기대지 않고도 행동을 지속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한다. 또한, 현실적 낙관주의, 자기통제력 강화, 감정의 재해석 등 목표 달성 동기를 유지하는 심리적 장치를 세밀하게 분석한다. 저자는 성공을 '결과'가 아닌 '과정의 누적'으로 정의하며 꾸준함을 만들어내는 원리를 과학적으로 증명한다.
이 책은 미국 출간 직후 '뉴욕 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크게 주목받았으며, "학계와 실천 사이의 다리가 되는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금의 자신을 바꾸고 싶은 이들, 그리고 '왜 나는 매번 같은 자리에서 멈추는가' 자문해 온 모든 이에게 막연한 결심을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바꾸게 하고, 목표 달성까지 이어지는 명확한 길을 제시하는 실질적인 행동 매뉴얼이다.
△ 석세스/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 글/ 장원철 옮김/ 북파머스/ 2만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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