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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줄고 매출 감소…탈쿠팡에 자영업자·소상공인 대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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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번 쿠팡 사태로 소비자뿐 아니라 쿠팡을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의 피해도 걱정입니다.
특히 쿠팡의 배달 앱인 쿠팡이츠 주문이 줄면서 배달 음식점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고 쿠팡 입점업체에선 주문 취소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쿠팡의 부실한 관리와 허술한 대응으로 애꿎은 소상공인의 피해만 커지고 있습니다.
신용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김밥집입니다.

요 며칠 배달이 부쩍 줄었습니다.

쿠팡 사태 이후 쿠팡의 배달 앱인 쿠팡이츠를 통한 주문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밥 매장 점장
- "10건이 와야 되는게 3~4건이 온다고, 와야할 것들이 좀 줄어들고 있죠. 확연하게 그러니까 저희들 같은 경우에는 좀 많이 힘들죠."

쿠팡 입점업체들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이른바 '탈쿠팡' 여파에 주문량이 감소하는가 하면 이미 주문했던 물품을 취소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연말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며 하소연합니다.

▶ 인터뷰(☎) : 쿠팡 입점업체 대표
- "작년보다 좀 덜한 것 같아요. 판매량은 작년보다 좀 줄었네요. 아무래도 (쿠팡 사태) 영향이 있죠."

쿠팡 입점업체 4명 중 3명이 소상공인들로 쿠팡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차 피해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는 입장문을 내고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하라"고 쿠팡 측에 요구했습니다.

▶ 스탠딩 : 신용수 / 기자
-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불똥이 애꿏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튀고 있습니다."

MBN뉴스 신용수입니다.
[shin.yongsoo@mbn.co.kr]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이성민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그래픽 : 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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