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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아트리뷰 ‘2025 파워 100’…양혜규 작가(38위)이현숙 회장(98위)

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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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이브라힘 마하마
2위 카타르 박물관청장
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 사진: 안지섭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재판매 및 DB 금지

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 사진: 안지섭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이 영국의 현대미술 전문지 아트리뷰(ArtReview)가 발표한 ‘2025 파워 100’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11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순위는 98위다.

아트리뷰의 ‘파워 100’은 2002년부터 매년 발표되는 현대미술계 영향력 순위로, 전 세계 패널이 작가·큐레이터·컬렉터·기관장·철학자·사회활동가 등 문화예술계 주요 인물 100명을 선정한다.

아트리뷰는 “이 회장은 지난 43년간 국제갤러리를 이끌며 빌 비올라, 루이즈 부르주아 등 주요 해외 작가들을 한국에 소개해왔다”고 평가했다. 또 “서울로 글로벌 아트 관계자들이 집중되는 최근 흐름 속에서 갤러리의 방향을 새로 설정하며 젊은 한국 작가 전시를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국제갤러리는 정연두, 안규철, 하종현 등 국내 작가 개인전과 젊은 작가들의 단체전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양혜규 작가. 사진: Kevin Todora Courtesy of the artist and Nasher Sculpture Center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재판매 및 DB 금지

양혜규 작가. 사진: Kevin Todora Courtesy of the artist and Nasher Sculpture Center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재판매 및 DB 금지



이현숙 회장과 함께 국제갤러리 소속 양혜규 작가도 38위에 올랐다. 양 작가는 2018년 볼프강 한 미술상, 2022년 베네세 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입지를 다져왔으며, 올해 런던 헤이워드 갤러리에서 개막한 대규모 서베이 개인전 ‘윤년(Leap Year)’이 로테르담, 취리히로 순회했다.

현재 취리히 미그로스 현대미술관, 미국 세인트루이스 현대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진행 중이며, 12월에는 타이중미술관 개관을 맞아 대만 첫 커미션 설치작을 공개한다. 내년에는 LA MOCA·LA 필하모닉 협업 프로젝트를 비롯해 10월 디아 비콘(Dia Beacon) 개인전 등 미주권 대형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다.


올해 파워 100 1위는 사바나 현대미술관 설립자이자 예술가인 이브라힘 마하마, 2위는 카타르 박물관청장 알 마야사 빈트 하마드 빈 칼리파 알 타니가 차지했다.

전체 순위는 아트리뷰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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