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탑넷 이현호 대표. (사진=글로벌탑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글로벌탑넷은 이현호 대표이사가 서울 강남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이노비즈데이'에서 기술혁신 유공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노비즈데이는 이노비즈협회(기술혁신형 중소기업)가 매년 연말 개최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의 성과와 혁신을 격려하고 사기진작 및 기술혁신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및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이노비즈기업 CEO(최고경영자)와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표창은 대한민국 중소기업 기술혁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업인에게 수여되는 정부 포상으로, 기술개발·국가기여도·산업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이현호 대표는 국내 최초로 플루오린화케톤(FK-5-1-12) 기반 기체 냉각·소화 시스템 서버 기술을 개발하여, 고발열 AI 컴퓨팅 환경의 안정성과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서버 랙 내부 화재를 초기 단계에서 자동 소화함과 동시에 발열을 신속히 제어하는 차세대 안전·냉각 기술로, 데이터센터 안전성 강화와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탑넷은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AI·클라우드 산업에서 국산 서버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부산형 앵커기업 및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국산 서버 기술의 상용화는 데이터센터 산업의 외산 의존도를 낮추고, 국가 기술주권 확보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현호 글로벌탑넷 대표는 "국내 기술로 세계 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AI 서버 인프라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연구개발에 전념해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산 기술 기반의 AI 인프라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탑넷은 친환경 냉각·소화 기술을 적용한 고효율 서버 제품군을 확대하며, 공공기관·대기업·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공급 범위를 넓히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