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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고액 체납자 법원 공탁금 신속 압류·추심···30억 원 징수

서울경제 용인=손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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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현장 징수 활동 지속




용인시는 고액 체납자의 법원 공탁금에 대한 신속한 압류·추심을 통해 30억 원을 징수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채무변제, 손해배상, 압류 경합 등으로 전국 법원에 있는 공탁금을 전수 조사한 뒤 장기간 미정리된 공탁금을 일일이 찾아냈다.

용인시는 올해 가택수색 활동을 한 결과 총 150명, 약 9억 원을 징수했으며, 명품가방, 귀금속 등 동산 총 392점을 압류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성실납세자를 보호하고 연말까지 현장 징수 활동을 지속하겠다”며 “생계형 체납자는 경제회복 지원을 위한 소멸시효가 가능하도록 꼼꼼히 살피고, 누수없는 체납액 정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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