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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때린 페르난드스의 슈팅…맨유, 홈에서 웨스트햄과 1-1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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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누 페르난드스. 연합뉴스

브루누 페르난드스. 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골대 불운에 울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맨유는 6승4무4패 승점 22점 8위에 자리했다.

전반 28분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발리 슈팅이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옵타에 따르면 페르난드스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40개의 슈팅(웨스트햄전 6개 포함)을 때리고도 골을 넣지 못했다. 페르난드스가 40개의 슈팅으로 골을 넣지 못한 유일한 상대다.

맨유가 골대 아쉬움을 털고 먼저 골을 넣었다. 후반 13분 카세미루의 슈팅이 빗맞았지만, 디오구 달로트가 공을 잡은 뒤 웨스트햄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맨유는 후반 38분 숭구투 마가사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맨유 후벵 아모링 감독은 "첫 번째 골을 넣은 뒤 경기를 마무리해야 했다. 승리할 수 있는 경기였다. 코너킥에서 실점했다"면서 "경기를 지켜보면 경기를 통제하고도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정말 답답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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