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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Q시리즈 1라운드 코스 상태 악화로 연기.."90홀 완주 목표"

이데일리 주영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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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 이동은, 이정은6 등 출전
LPGA "경기 진행 불가능한 상태"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권을 놓고 펼쳐지는 퀄리파잉 시리즈(이하 Q시리즈) 최종 예선 1라운드가 코스 상태 악화로 연기됐다.

(사진=LPGA 홈페이지 화면캡쳐)

(사진=LPGA 홈페이지 화면캡쳐)


LPGA 투어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 위치한 RTJ 앳 매그놀리아 그로브에서 열릴 예정이던 Q시리즈 최종 예선 1라운드가 코스 상태 악화로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돼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규칙 담당자와 코스를 점검한 결과,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코스가 건조될 것으로 예상돼 1라운드는 다음날 오전 8시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회 측은 코스 관리 책임자와 함께 경기 가능 여부를 라운드 시작 전 다시 확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Q시리즈 최종 예선은 총 5라운드, 90홀 경기로 진행된다. LPGA는 “1라운드가 연기됐지만 90홀 완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회 일정은 하루 더 연장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가적인 지연이 발생하면 경기 조건 조정 등 대회 운영 방식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Q시리즈는 다음 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결정하는 마지막 관문이다. 총 116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강자 방신실과 이동은을 비롯해 LPGA 투어에서 뛰었지만 시드를 잃은 이정은6, 주수빈, 애니 김 등 한국 선수 8명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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