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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경고, 코너도 VAR.. 시간 끌기 안돼".. FIFA, 2026 월드컵 새 판정 규정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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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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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두 번째 옐로카드와 코너킥까지 비디오 판독(VAR)을 확대 적용하는 새 판정 규정을 준비 중이다.

5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FIFA 심판위원회 수장인 피에를루이지 콜리나(65)는 미국 워싱턴 D.C.의 존 F. 케네디 공연예술센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가 경기장에서 올바른 판정을 내리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요하네스 홀츠뮐러 FIFA 혁신 디렉터와 함께한 콜리나는 월드컵 조 추첨식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년 월드컵에서 두 번째 경고와 코너킥 판정을 확인하기 위해 VAR을 적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VAR 확대가 경기 지연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가장 중요한 기준은 '지연 없음'이다"라며 "코너킥에는 자연스러운 지연이 있다. 보통 두 센터백이 올라올 때까지 기다린다"며 "공격팀이 준비되기까지 보통 10~15초가 걸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간 동안 코너킥 판정이 잘못됐다면 모두가 그 재개 상황이 잘못됐다는 증거를 볼 수 있다"면서 "그런 상황을 볼 수 있는 기술이 있는데 눈을 감고 지나갈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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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요한 대회에서 경기 결과가 선수들의 플레이에 의해 결정되기를 바란다. 이런 상황을 피할 수 있다면 기쁠 것"이라며 "하지만 핵심은 '지연 없음'이다. 누구도 시간 지연을 더 만들고 싶어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콜리나는 또 지연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시간 끌기에 관한 새로운 절차도 시험 중이라고 강조했다. FIFA는 아랍컵에서 부상으로 쓰러진 선수가 2분 동안 경기장에 돌아오지 못하도록 하는 방식을 시험했다.

그는 "8경기에서 아무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고, 이는 이 방식이 효과가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해 시간끌기에 대한 대책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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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판정 규정이 월드컵 본선에 적용될지 여부는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FIFA의 방향성은 두 번째 경고, 코너킥 VAR 확대, 시간 끌기 규제 강화 등이다. 2026년 월드컵 판정 체계가 크게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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