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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세 로버트 드 니로, 마르고 팔 보조기 착용..'건강이상설' 확산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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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할리우드 거장 로버트 드 니로(82)가 갑작스러운 팔 보조기 착용 모습이 포착되며 팬들의 건강 이상 우려가 커지고 있다.

드 니로는 최근 뉴욕 스튜디오54에서 열린 브로드웨이 연극 ‘오이디푸스’ 공연장을 찾아 옛 동료 마크 스트롱을 응원했다. 그러나 이날 그는 오른팔 전체를 감싸는 슬링(sling) 보조기를 착용한 모습으로 등장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드 니로는 평소 그와 함께 ‘스타더스트(Stardust)’에 출연했던 배우 스트롱, 그리고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는 레슬리 맨빌과 무대 뒤에서 밝게 미소 지으며 사진을 남겼지만, 팬들의 관심은 그의 팔에 집중됐다.

드 니로는 지난 11월 런던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이런 보조기를 착용하지 않은 채 등장한 바 있어, 최근 갑작스러운 상태 변화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드 니로 측 관계자는 미국 피플(PEOPLE)에 “최근 시술을 받은 것이 맞다”고 인정했지만, 어떤 부상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오래 착용할 필요는 없다”고 전해 경미한 시술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드 니로는 최근 몇 달간 마른 체형이 포착돼 팬들의 건강 걱정이 이어졌다. 뉴욕에서는 외투를 꽁꽁 껴입은 겨울 복장과 달리, 지난 8월에는 한여름 복장의 얇은 옷차림으로 등장해 더 살이 빠진 모습이 공개되며 우려가 커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는 방송 출연, 바티칸 방문 등 바쁜 일정을 이어가며 왕성한 활동을 보여왔다.

드 니로는 2021년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영화 ‘킬러 오브 더 플라워 문’ 촬영 중 대퇴사두근(quad) 파열 부상을 겪은 바 있다. 당시 그는 “그냥 발을 헛디뎠을 뿐인데 쓰러졌다. 고통이 극심했다”며 치료를 위해 귀국했었다.

그는 “나이가 들면 예상치 못한 일들이 생긴다”며 담담하게 밝혔고, 이후 촬영은 큰 문제 없이 재개됐다.


이번 슬링 포착에도 불구하고 드 니로는 밝은 표정으로 동료들과 포즈를 취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팬들은 “무슨 일인지 걱정된다”, “부상 아니라면 좋겠다”, “82세인데 무리하지 않았으면” 등 걱정 어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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