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증십니다.
▶ 재료 부족 속 숨 고르기…뉴욕증시, 혼조 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현지 시간 4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 내려 거래를 마감했고요.
S&P500 지수는 0.11%, 나스닥 종합지수는 0.22% 오르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를 앞두고 주요 연방준비제도 인사도 '침묵기간'에 들어가면서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가 부족했는데요.
하지만, 시장은 고용시장 동향을 가늠하기 위해 고용 관련 대체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올해 10월 고용보고서 발표가 취소되고 11월 지표 발표도 미뤄졌기 때문인데요.
현지시간 4일, 미국 노동부가 11월 마지막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 1천 건으로 2022년 9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 건수도 21만 4천 750건으로 직전 주 대비 9천500건이나 급감했습니다.
실업보험 수요가 많이 감소했다는 것은 그만큼 고용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미국 고용정보업체 ‘챌린저,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가 발표한 감원 보고서를 보면 11월 미국 기업의 감원 계획은 7만 1천32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누적 감원 계획은 117만여 명인데, 1년 전 같은 기간 76만 1천여 명과 비교하면 54%가 증가한 것입니다.
이는 지난 2020년 팬데믹 시기 222만 7천여 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많습니다.
‘챌린저,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의 부사장은 “지난달 감원 계획 감소는 긍정적 신호지만, 전체 고용 상황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 오라클 3.18%↑·인텔 7.45%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 중에선 엔비디아가 2.16% 올랐고, 아마존과 애플은 1% 이상 내렸습니다.
메타는 기존 페이스북에서 메타버스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사명까지 바꾼 바 있는데요.
메타버스 사업 부문을 감축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3.43% 뛰었습니다.
반도체 주가의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오라클은 미래 기대 매출이 아직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월가 분석들이 나오면서 3.18% 상승했는데요.
인텔은 7.45% 급락했습니다.
애플의 'M시리즈' 칩 생산을 내년부터 맡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단기 급등한 후 조정을 겪는 모습입니다.
세일즈포스는 예상을 웃돈 3분기 호실적과 4분기 매출 전망치에 힘입어 주가가 3.62%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3분증시 #뉴욕증시 #오라클 #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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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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