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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근길 지하철 20회 증차…버스 집중배차 30분 연장

동아일보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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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일대에 많은 눈이 내리며 퇴근길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2025.12.04/뉴스1

4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일대에 많은 눈이 내리며 퇴근길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2025.12.04/뉴스1


기습적인 폭설과 매서운 한파로 출근길 혼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이를 완화하기 위해 5일 출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을 20회 늘리기로 했다. 또 버스 출근길 집중 배차시간을 30분 연장했다.

서울시는 이날 “결빙 구간, 보도, 이면도로 제설 미흡 구간에 대해 추가 제설작업도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오전 전날 통제됐던 서울 도심 고속도로 28개 구간과 시내 도로 9곳의 통제를 모두 해제했다. 오전 4시 53분 분당수서로 성남 방향 청담대교남단→탄천1교 구간의 제설작업을 마지막으로 통제 구역 출입이 모두 허용된 것이다.

다만 매서운 추위로 여전히 도로 곳곳에 눈이 쌓여 있는데다가 눈이 일부 녹아 생긴 빙판길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서울 도봉구에는 5.1cm의 눈이 쌓여 있다.

오전 5시 50분 기준 서울 도심 전체 통행 속도는 시속 20.9㎞이고, 서울 전체 통행 속도는 시속 23.0㎞로 서행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어제부터 내린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기온이 낮아지면서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출퇴근 시간대 차량 안전 운행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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