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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이 아닌데"…택시 바가지 요금, 전 세계 1위 국가는?

머니투데이 윤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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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가 전 세계에서 택시 바가지 요금 문제가 가장 심각한 국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사진=게티이미지뱅크

튀르키예가 전 세계에서 택시 바가지 요금 문제가 가장 심각한 국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사진=게티이미지뱅크


튀르키예가 전 세계에서 택시 바가지요금 문제가 가장 심각한 국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영국 여행 보험사 '올클리어'가 해외 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온 '택시 요금 사기' 글과 댓글을 분석한 결과를 인용해 가장 많은 불만이 제기된 국가는 튀르키예라고 보도했다.

튀르키예에 대한 불만 사례는 약 4200건으로 2위인 인도(2301건)보다 2배가량 많았다. 뒤이어 태국, 베트남, 이집트, 호주, 멕시코, 모로코, 미국, 캐나다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조사를 진행한 올클리어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취약한 관광지에서 택시 요금 사기가 특히 두드러졌다"며 북아프리카·미주·유럽 일부 국가들도 상위 15위 안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사기 유형은 △미터기를 켜지 않고 높은 요금 요구 △카드 결제기가 일부러 고장 났다고 주장 △공항이나 번화가에서 짐을 트렁크에 넣으며 빠른 결정을 유도 △일부러 먼 길을 돌아 요금을 높이는 방식 등이었다.

전문가들은 피해 예방을 위해 승차 전 요금을 명확히 합의하거나 미터기 작동을 요구할 것, 그리고 스마트폰 GPS로 이동 경로를 확인할 것을 조언했다.


또 "특히 야간이나 관광객 밀집 지역에서는 예상보다 높은 요금이 제시될 수 있어 현지 요금 체계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윤혜주 기자 heyjud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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