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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사자’ 명현만, 31일 도무스 첫대회 출전

헤럴드경제 조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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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상대는 6일 공개
‘명승사자’ 명현만

‘명승사자’ 명현만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명승사자’ 명현만(40)이 신생 격투기대회 ‘도무스(Domvus)’ 첫 대회 주자로 나선다.

도무스는 명현만이 이달 31일 정식 오픈하는 도무스에서 당일 출전을 확정 지었다고 5일 발표했다.

베테랑 파이터이자 간장게장 체인의 대표, 인플루언서인 명현만은 무엇보다 화제 조성에 유리한 카드다. 명현만은 특히 지난 2023년 황인수와의 킥복싱 대결에서 충격의 KO패를 당한 이래 그와의 리턴매치 가능성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엔 복싱 예능 ‘아이엠복서’에서 UFC 전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을 한 차례 다운시키튼 등 난타전 스파링을 벌여 건재를 과시했다.

도무스 측은 “오픈 첫 무대에 로드FC·입식격투기에서 명승부를 만들어온 명현만의 출전으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며 “국내 헤비급 간판 스타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도무스의 출발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도무스는 코미디언 출신 오인택 대표가 본격적으로 격투기 사업가로 변신해 기획한 신규 경기장이다. 격투 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하면서 동시에 선수에게 직접 후원을 보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격투 스포츠 문화 공간이다.

명현만의 대전 상대는 6일 도무스 경기장에 명현만과 함께 등장해 얼굴을 드러내게 된다.

한편 명현만은 도무스의 후원 시스템을 통해 이번 경기에서 받는 후원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대회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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