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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다 좋아했는데..." 유재석, 8살 딸 나은이의 '확고한 취향'에 폭풍 쇼핑하며 씁쓸 ('식스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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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식스센스: 시티투어2’ 유재석이 8살 딸 나은 양에게 줄 선물을 고르면서, 요즘 아이들의 확고한 취향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았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2’에서는 현실 자매 케미스트리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게스트 다비치와 서울 용산구 가짜 찾기 여행을 떠났다.

멤버들은 소품샵을 들러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재석은 "우리 저 나은이가 있으니까"라며 딸을 위한 선물 고르기에 돌입했다. 옆에 있던 지석진은 유재석에게 키링을 건네며 "나은이 하나 사줘라. 와 너무 귀여운데 이거?"라고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잠시 고민하더니 "또 근데 자기 취향이 있어가지고 좋아하지도 않아"라고 솔직하게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석진은 "그래?"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유재석은 "옛날에는 다 갖다주면 다 좋아했는데"라고 덧붙이며 달라진 아이들의 취향을 언급했다.


미미는 "취향이 있죠"라며 요즘 아이들의 취향을 대변하며 공감했고, 지석진은 이내 "자기 취향이 있는 것도 너무 귀엽다"며 상황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고심 끝에 유재석이 고른 것은 슬리퍼 모양의 핀이었다. 유재석은 "그럼 이거 나은이 안 할 것 같긴 한데 갖다줘봐야겠다. 요렇게 사야겠다"라며 결국 딸을 향한 사랑으로 두 손 가득 선물을 집어 들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식스센스: 시티투어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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