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1000억 육박…지난해 매출 넘겨
e스포츠 확대 주효…"제작 역량 업계 최고"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의 광고 매출이 쑥쑥 성장하며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형 e스포츠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콘텐츠형 광고 매출이 늘고 디지털광고 대행사 플레이디 편입 효과가 컸다.
SOOP의 광고 매출(연결기준)은 올해 3분기 누적 916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817억원)을 훌쩍 뛰어 넘었다. 총매출에서 차지하는 광고 매출 비중도 지난해말 19.8%에서 올해 3분기말에는 26%로 증가했다.
광고 매출이 늘어난 것은 플레이디 인수 효과가 컸다. 지난 3월 SOOP에 편입된 플레이디는 검색광고, 디스플레이 광고에 강점을 가진 회사로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26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스포츠 확대 주효…"제작 역량 업계 최고"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의 광고 매출이 쑥쑥 성장하며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형 e스포츠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콘텐츠형 광고 매출이 늘고 디지털광고 대행사 플레이디 편입 효과가 컸다.
SOOP의 광고 매출(연결기준)은 올해 3분기 누적 916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817억원)을 훌쩍 뛰어 넘었다. 총매출에서 차지하는 광고 매출 비중도 지난해말 19.8%에서 올해 3분기말에는 26%로 증가했다.
광고 매출이 늘어난 것은 플레이디 인수 효과가 컸다. 지난 3월 SOOP에 편입된 플레이디는 검색광고, 디스플레이 광고에 강점을 가진 회사로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26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여기에 대형 e스포츠 대회를 잇달아 개최해 콘텐츠형 광고 매출이 대폭 상승했다. SOOP의 분기별 광고 매출은 올해 1분기 218억원에서 2분기 308억원, 3분기 405억원으로 매분기100억원씩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OOP은 게임사와 협업으로 e스포츠 리그 등 행사와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고, 여기에 광고를 얹어 수익을 얻는다.
연간 80건 이상의 e스포츠 리그를 제작해온 SOOP은 올해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발로란트 1군 리그 '2025 VCT 퍼시픽', 국내 배틀그라운드 최상위 리그 'PWS',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리그 'ASL' 등 대형 대회를 열었다.
특히 e스포츠 콘텐츠 제작에 있어 SOOP은 업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SOOP은 라이브 콘텐츠에 특화된 노하우와 다양한 방송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몰입도 높은 연출, 다채로운 앵글 설계 등 기획부터 제작 전 과정에 전문화된 역량을 갖고 있다.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영입 등 인력과 시설 투자도 확대했다. 올해는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만든 e스포츠 전문가 위영광 프로듀서를 콘텐츠 제작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또 관련 경력 10년 이상의 인력들로 구성된 프로덕션팀이 촬영과 연출을 맡고 실시간 편집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네이버 치치직 등 경쟁업체들도 e스포츠 콘텐츠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대부분 업체들이 기존 글로벌 리그들을 구매하는 데 비해 SOOP은 자체 제작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사업 확장성과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OOP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콘텐츠 고도화로 글로벌 제작 시장 내 협업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며 "e스포츠 산업 내 신뢰받는 제작 파트너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워치(www.bizwatch.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