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2.3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함께 탈북한 남동생 ‘살인 혐의’ 50대 누나 입건…남편도 며칠 뒤 사망, 왜?

헤럴드경제 최원혁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경찰 [연합]

경찰 [연합]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함께 탈북한 남동생을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친누나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4일 부산 기장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29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40대 남동생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외출하고 돌아오니 동생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주변 인물 등을 용의선상에 두고 수사를 벌여오다 최근 A씨를 피의자로 입건했다.

1차 검안 결과 B씨 사인은 ‘경부 압박 질식사’였다. B씨 약물 검사에서 A씨가 복용하던 수면제와 같은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함께 탈북한 동생을 죽일 이유가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숨진 지 며칠 뒤에는 A씨의 남편이 승용차에 유서를 남겨놓고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CCTV와 각종 압수수색 자료를 분석하는 한편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수사 중”이라고 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소년범 논란
    조진웅 소년범 논란
  2. 2박나래 갑질 의혹
    박나래 갑질 의혹
  3. 3반도체 설계 인력 양성
    반도체 설계 인력 양성
  4. 4이종범 회장
    이종범 회장
  5. 5송성문 선수
    송성문 선수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