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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년도 안돼 지방에 공장 40개…인민 삶 개선 혁명”

동아일보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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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김정은동지께서 12월 3일 준공을 앞둔 여러 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찾으시여 실태를 현지료해(파악)하시였다"고 보도했다. 조용원·박정천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동행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김정은동지께서 12월 3일 준공을 앞둔 여러 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찾으시여 실태를 현지료해(파악)하시였다"고 보도했다. 조용원·박정천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동행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준공을 앞둔 지방의 공업공장들을 둘러보며 연말까지 건설 분야에서의 목표 달성을 강조했다. 그는 공장 건설실태를 점검하며 “지방공업 혁명을 개시한지 불과 2년도 안 되는 기간에 전국적으로 40개 시, 군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선 것은 지방의 눈부신 변혁상을 보여주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3일 평안남도 신양·북창·은산군의 지방공업공장 건설현장을 찾았다고 5일 보도했다. 그는 지방 공장 건설에 대해 인민들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시, 군들이 자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물질기술적 토대를 갖추어 주는 하나의 거대한 혁명”이라고 강조했다.

평안남도 신양군의 군식료공장, 옷공장, 일용품공장 등에서 그는 “건설부대들의 시공 수준, 기술장비 수준이 한해 전보다 현저히 발전했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매년 20개 군에 현대적인 공장을 건설한다는 ‘지방발전 20X10 정책’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데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학용품공장과 교구비품공장 건설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5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5.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학용품공장과 교구비품공장 건설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5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5.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다만 김 위원장은 북창군의 식료공장에서는 “건설에서 건축설계와 공정설계의 불일치성이 나타난 데 대하여 지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재시공은) 이러한 편향들을 적시에 바로잡아주는 지도체계, 기능적 체계가 바로 서 있지 않은 데 그 원인이 있다”고 질타하기도 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조용원·박정천 비서가 동행했다. 김 위원장의 ‘지방발전 20X10 정책’은 공장뿐 아니라 병원 등 다양한 시설로 확대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내년 초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9차 당대회에서 20X10 정책을 핵심 성과로 내세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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