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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스포티파이 한국 2위…멜론에선 BTS 134억 스트리밍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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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영웅팬클럽

사진|임영웅팬클럽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임영웅이 스포티파이와 멜론을 동시에 달리며 K팝 음원 지형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

글로벌 오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2025 연말 결산 랩드에 따르면, 임영웅은 올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 2위에 올랐다. 1위는 지민, 3위 진, 4위 정국, 5위 플레이브가 차지해 BTS 멤버들과 신흥 보이그룹 사이에서 임영웅의 존재가 또렷하게 자리 잡은 모양새다.

플랫폼을 바꿔도 흐름은 그대로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임영웅은 12월 초 기준 누적 스트리밍 129억 회를 돌파했다. 멜론이 집계 중인 방탄소년단의 누적 134억 회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면서, 업계에선 “추월은 시간 문제”라는 전망이 나온다.

임영웅은 멜론의 전당 골드 클럽에 이름을 올린 2023년 이후 2024년 6월 100억 회를 넘기며 다이아 클럽 솔로 가수 1위에 올라섰고, 불과 1년 반도 안 되는 시간에 29억 회를 추가했다. 약 5년 사이에 쌓인 누적 기록이라는 점에서, 그룹 중심이던 국내 스트리밍 판도에 솔로 보컬리스트가 파고든 상징적 장면으로 받아들여진다.

정규 2집 IM HERO 2의 역할도 크다. 임영웅은 8월 29일 두 번째 정규 앨범 IM HERO 2를 발표하며 약 3년 2개월 만에 정규 앨범 활동을 재개했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11곡을 채운 이번 앨범은 발매 직후부터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꾸준히 지키며, 스포티파이와 멜론 스트리밍 지표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수치는 팬덤과 현장 열기로 이어진다. 임영웅은 11월 말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025 전국 투어를 진행 중이다. 서울 공연 이후에는 광주(12월 19~21일), 대전(2026년 1월 2~4일), 다시 서울(1월 16~18일), 부산(2월 6~8일)로 무대를 옮기며 전국을 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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