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 뷰가 이렇게 좋아?"...카페 같은 신도림 집들이[집 나와라 뚝딱!] : zum 뉴스

직주근접 갖춘 '커먼타운 신도림 081'
도림천뷰 누리는 보안 철저한 원룸
LH행복주택 당첨돼 이사 앞둔 직장인 이야기

[파이낸셜뉴스] 서울 구로구에 도림천 전망을 갖춘 '카페 같은' 자취 집이 있어 이목을 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건설 계열의 코리빙 브랜드 커먼타운이 공급한 '신도림 081'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해 있다. 지난 2021년 입주한 신축이며, 자주식 주차장과 라운지 등 공용공간이 구성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직주근접도 용이하다.

'신도림 081'에서 2년째 살고 있는 20대 오유진(호텔리어)씨는 직장과의 근접성을 고려해 이곳을 첫 자취 집으로 택했다. '보증금 1200만원, 월세 98~99만원'인 방에서 살다가 '보증금 500만원, 월세 98만원' 방으로 한 차례 이동한 오씨는 첫 자취에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그는 "최근에는 월세가 102만원으로 올랐지만 10만원~20만원 아끼자고 후미진 곳에 살기는 꺼려졌다"며 "큰 길가에 위치해 있고 24시간 관리사무소 직원이 상주하며, 언제나 바로 연락이 닿는 커뮤니티 매니저가 있어서, 다소 비싸지만 이곳을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도림천뷰'를 누릴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통창을 통해 채광과 개방감이 극대화 됐으며 계절 별 자연 경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냉장고와 침대, 책상 등 가전·가구가 기본 옵션이며 수납공간도 풍부하다. 이곳은 청년들에게 인기가 많아 공실이 잘 나오지 않는 편으로, 특히 외국인들의 수요가 높다는 설명이다.

한편 오씨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주택에 당첨돼 이사를 앞두고 있다. 그는 "L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임대주택 모집공고에 셀 수 없이 많이 지원한 끝에 당첨이 됐다"며, 청년들에게 "비용이 저렴한 공공 임대주택 청약에도 계속 도전하시기를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1인 가구의 인테리어 꿀팁 등 임대주택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유튜브 채널 '집 나와라 뚝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