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10주년 기념 공연, 내달 30일 개막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출연진. (사진=주다컬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가 내년 1월 30일부터 4월 26일까지 놀씨어터대학로 대극장에서 10주년 기념 공연을 선보인다.

작품은 HUN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북한 남파 특수공작 5446 부대의 엘리트 요원들이 남한의 달동네에 잠입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 영화로도 제작돼 70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2016년 200석 규모 대학로 소극장에서 초연한 작품은 2023년 사연까지 이뤄지며, 중극장으로 확대됐다. 3년 만에 돌아온 이번 시즌은 1000석 규모 대극장으로 스케일을 더욱 키웠다.

제작사 주다컬쳐는 업그레이드된 규모에 더해 더욱 화려해진 액션, 깊이 있는 서사를 예고했다.

추정화 연출과 허수현 작곡가, 김병진 안무가, 서정주 무술 감독 등의 창작진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5446 부대 전설의 요원이지만 남한에서는 동네 바보 동구로 위장해 살아가는 원류한 역은 김동준, 김찬호, 백인태, 오종혁이 맡는다.

공화국 최고위층 간부 아들로, 남한에서는 락커 지망생인 리해랑 역은 니엘, 서동진, 유태율이 캐스팅됐다.

원류한을 동경해 그를 따라 남한으로 내려온 고등학생 위장 요원 리해진 역은 강하온, 민규, 이지함, 조용휘가 연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