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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이츠, 한식 브랜드 재정비…자연별곡 역할 변경·새 브랜드 검토

뉴스1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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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별곡 매장 2곳, 한식 관련 R&D 거점으로

반궁 매장 늘리고 새 브랜드 도정식당 론칭 검토



매장 전경.(자연별곡제공)

매장 전경.(자연별곡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이랜드가 'K-푸드'의 인기에 한식 브랜드 재정비로 콘텐츠 확대에 나선다. 대표 브랜드인 자연별곡은 한식 관련 연구개발(R&D) 거점으로 활용하며 동시에 새 한식 브랜드 론칭도 검토 중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이츠는 새 한식 브랜드 '도정식당' 론칭을 검토하고 있다. 뷔페/일반 식당, 가성비/프리미엄 등 매장 콘셉트는 미정이다.

이랜드이츠는 현재 한식 브랜드로 뷔페 형태의 자연별곡과 식당 반궁을 운영 중이다.

자연별곡은 2024년 전국 4개 매장에서 올해 2개 매장으로 축소해 전개하고 있다.

자연별곡은 2014년 4월 1호점 개소 후 공격적으로 매장을 확장했다. 하지만 한식 브랜드의 무분별한 경쟁 및 코로나19 여파로 2016년 정점(46개)을 찍은 뒤 2020년 15개로 급감했다. 이후 프리미엄 전략 및 불황 속 가성비 외식 브랜드 인기에 힘입어 재도약에 나섰으나 매장 수와 매출 규모가 쪼그라들었다.

다만 이랜드이츠는 자연별곡을 메뉴 개발 등 한식 관련 R&D 거점으로 활용한다.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반궁의 경우 장기적인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확대에 나선다. 반궁은 올해 1~9월 8개 매장을 개소하는 등 매장 수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같은 기간 반궁은 전년 대비 30% 가까이 성장했다.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한식 콘텐츠의 장기적인 가능성을 확인했고 그 관점에서 여러 콘텐츠를 고민하고 있다"며 "도정식당도 아이디어 차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랜드이츠는 업계 불황에도 지난해 연매출 4705억 원, 영업이익 320억 원을 기록,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2.5%, 80.8% 뛰었다.


이랜드이츠는 2019년 7월 이랜드파크의 외식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회사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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