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다요 우파메카노가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전망이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 웍스'는 4일(한국시간) 영국 'BBC'의 보도를 빌려 "뮌헨은 우파메카노와의 계약 연장 합의를 눈앞에 두고 있다. 우파메카노 측은 계약과 관련해 최근 구단 수뇌부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라고 보도했다.
우파메카노는 1998년생, 프랑스 국가대표팀 센터백이다. 오스트리아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프로 데뷔했고 이후 독일 RB 라이프치히에서 재능을 꽃피웠다.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하며 4년간 154경기를 소화했다. 재능을 인정받아 2021년 뮌헨으로 둥지를 옮겼다.
뮌헨 이적은 최고의 선택이 됐다. 합류하자마자 주전을 꿰차며 후방 핵심으로 거듭났다. 우파메카노는 뛰어난 수비력과 빌드업을 앞세워 뮌헨의 후방 안정, 공격 전개에 일조했다. 뮌헨에서 활약한 4년 동안 7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 지난 시즌에는 김민재와 센터백 듀오를 합작하며 독일 분데스리가를 제패했다..
최근 이적설이 짙었다. 우파메카노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데 수비 보강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 여러 '빅클럽'이 우파메카노를 노렸다. 우파메카노 역시 이적설을 크게 부인하지 않으며 다음 시즌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우파메카노는 조만간 뮌헨과 재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BBC'의 사미 목벨 기자는 "우파메카노는 미래가 불확실했던 만큼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근래 뮌헨과의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었고, 구단은 우파메카노가 새로운 조건에 동의할 것으로 파악 중이다"라고 전했다.
'바바리안 풋볼 웍스'는 "양 측은 장기 미래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미 상당히 진척된 단계에 와 있다. 우파메카노의 재계약은 뮌헨의 장기적인 계획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현재 27세로 전성기에 접어든 만큼, 앞으로도 수비를 든든히 책임지며 많은 성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우파메카노 잔류 소식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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