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1.2 °
엑스포츠뉴스 언론사 이미지

'시한부 극복' 양택조, 故 이순재 장례식장서 등장…"내 덕 못 보고 가" 씁쓸 (특종세상)

엑스포츠뉴스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특종세상' 양택조가 배우 故 이순재의 장례식장에서 씁쓸한 감정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원로배우 양택조가 사연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지난달 25일 세상을 떠난 故 이순재의 장례식장에는 수많은 후배 배우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이 중에는 양택조도 있었다. 기자들 앞에 선 양택조는 "내가 옛날에 영화 조감독을 했었다. (당시 고인이) 한 영화에 목격자 역할로 출연하셨는데, 그 때 내가 (그 영화의) 조감독이었다"고 고인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그래서 난 (故 이순재를) 형이라고 부르지. 이 형이 '쟤는 큰 감독이 되겠다. 그러면 (나중에) 내가 쟤 덕을 좀 보겠구나' 그러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내가 연기자가 돼서 덕을 못 보고 갔다"며 씁쓸해했다.

인터뷰를 마친 양택조는 사람들이 없는 화단 쪽으로 향해 앉은 뒤 "사람은 다 누구나 오면 가게끔 돼 있는 건데"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지난 2005년 간경화 3기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양택조는 당시 장남에게 간 62%를 이식 받았으며 이후로는 부정맥, 뇌출혈, 심근경색이 연달아 찾아와 스텐스 시술을 받았다.

사진= '특종세상'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앤더슨 디트로이트 계약
    앤더슨 디트로이트 계약
  2. 2트럼프 FIFA 평화상
    트럼프 FIFA 평화상
  3. 3코리아컵 결승전
    코리아컵 결승전
  4. 4김건희 집사 게이트 조영탁
    김건희 집사 게이트 조영탁
  5. 5손흥민 토트넘 복귀
    손흥민 토트넘 복귀

엑스포츠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