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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오늘 중앙위 개최…'정청래표 1인1표' 통과될까

뉴시스 신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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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권리당원 '1인1표', 중앙위 토론에 표결까지 진행
보완책까지 마련…중앙위 통과 여부 및 찬반 비율 주목
일각서 정청래 대표 체제 신인도 평가라는 시각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입장하고 있다. 2025.11.27.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입장하고 있다. 2025.11.27. kmn@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정금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5일 대의원·권리당원 표 가치를 동등하게 맞추는 '1인1표제' 도입 최종 관문인 중앙위원회를 개최한다. 전국 정당화 흐름에 어긋난다는 당내 반발에 수정안까지 만들어지는 등 과정을 거쳐온 정청래 대표의 '1인1표제'가 중앙위를 무난히 통과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 국회 본청에서 중앙위원회를 개최한다. 토론을 진행한 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중앙위 안건은 내년 6·3 지방선거를 위한 공천룰과 1인1표제 도입을 위한 당헌 개정으로 총 두 가지다. 이 가운데 통과 여부가 주목되는 안건은 '1인1표제'다.

당대표·최고위원 선거 시 대의원·권리당원 표 등가성을 맞추는 당헌·당규 개정은 정 대표가 당대표 선거 당시 공약한 사안이기도 하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과 당원들은 1인1표제가 대의원제를 사실상 무력화하는 제도라고 반발했다.

대의원제가 무력화된다면 전국 정당화 흐름에도 어긋난다며 반기를 들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정 대표가 연임을 목적으로 권리당원들 표심 반영 비율을 높인 것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했다.

이에 민주당은 전날 오전 당무위원회를 열고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시 대의원과 권리당원 1인 1표제'와 관련한 당헌·당규 개정안 수정안을 중앙위원회에 부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수정안은 영남 등 전략지역 표에 일정 부분 가중치를 부여토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민주당 지도부가 당내 반발에 수정안까지 만든 만큼 1인1표제가 중앙위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중론이다. 하지만 찬반 투표 결과로 정 대표 체제에 대한 당내 신인도를 평가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중진 의원은 "1인1표제를 둘러싼 논란은 친이재명계와 친정청래계 사이 정치적 싸움의 측면이 있다"며 "중앙위원들의 투표 결과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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