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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지질조사국, '네바다주 지진' 보고했다가 철회…"시스템 오작동"(종합)

뉴스1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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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경보 낸 적 처음…이유 파악 중"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4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데이턴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났다고 했다가 이를 철회했다. (미국 지질조사국)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4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데이턴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났다고 했다가 이를 철회했다. (미국 지질조사국)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4일(현지시간) 네바다주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했다가 자동 지진 감지 시스템 오류로 이를 철회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USGS는 이날 네바다주 데이턴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났다고 보고했다. 당시 지진의 깊이는 8km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 자동 지진 감지 시스템이 오류가 나 보고를 잘못 전송했다고 공지했다.

실제 진앙 인근 도시에서 여러 법 집행 기관은 흔들림이나 지진의 다른 징후를 전혀 느끼지 못 했다고 확인했다.

미시간 공대 지진 규모 척도에 따르면 규모 5.9의 지진은 일반적으로 약간의 재산 피해와 뚜렷한 흔들림을 일으킬 만큼 강하다.

USGS 측은 "자동 지진 감지 시스템이 잘못된 경보를 발송한 이유를 여전히 파악하고 있다"며 "과장된 규모나 깊이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를 낸 적은 있었는데, 아예 허위 경보를 낸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버클리지진학연구소의 지진 조기 경보 프로젝트 과학자인 앤지 럭스는 폭발·건설 작업·산업 활동·기차 같은 자연적 또는 인위적 소음을 의미하는 "소음 유발 요인"이 이번 오경보의 원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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