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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들 맥X 모델 됐으면"...9살·6살 자녀들에 막말 '여성비하' 남편

머니투데이 김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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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딸들에게 "성인잡지 모델을 했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했다.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남편이 딸들에게 "성인잡지 모델을 했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했다.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딸 둘을 키우는 남편이 여성 비하 발언을 일삼아 아내가 고민에 빠졌다. 남편은 9살, 6살이 된 딸들에게 "성인 잡지 모델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서슴없이 하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4일 방영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65화에서는 '투병 부부'로 출연한 김학배(41). 안혜림(40) 부부의 심층 가사 조사가 공개됐다.

아내는 남편의 '여성에 대한 왜곡된 가치관'을 문제 삼았다.

아내는 "여자 비하 발언을 많이 한다. '여자는 지능이 딸린다', '여자는 돈 많고 나이 많은 남자와 결혼해서 일찍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말을 한다"고 전했다.

여성 비하 발언을 일삼은 남편.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여성 비하 발언을 일삼은 남편.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심지어 남편은 아내에게 "유흥 업소 여자 같다"는 말도 뱉었다.

영상 속 아내는 남편에게 "나 어디 나가는데 '나가요' 같이 옷 입는다고 하질 않나. 오빠가 여자를 낮추는 사람인 줄 알았으면 결혼 안 했다"고 따졌다.


이어 아내는 "딸한테 맥X 모델 했으면 좋겠다 그러고"라며 남편의 막말을 언급했고 이때 놀란 서장훈은 "저게 무슨 소리냐. 무슨 의도로 얘기한 거냐"고 물었다.

남편은 "반장난 삼아서 얘기했다"고 변명했고 서장훈은 "남편이 그 잡지만 계속 보다 보니 본인이 생각할 때 그 잡지의 모델이 최고인 거다"라며 남편을 혼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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