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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걸린 아내에 "X녀" 폭언하는 남편…서장훈 "저따위 얘기를" 분노 (이숙캠)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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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17기 마지막 '투병 부부'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에는 17기 마지막 부부가 등장했다. 이들은 결혼 9년차 부부로, 자녀는 총 3명이 있다고. 가사조사 영상이 공개되기 전, 박하선은 "남도 안 이럴 것 같다. 그래서 영상 보는데 많이 속상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심층 가사조사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아내는 아이들의 등원, 등교 후 부엌을 정리하다가 눈물을 흘렸다. 그는 이후에도 계속해서 흐느껴 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내가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을 보인 이유는 암 투병 중이기 때문이었다.



아내와 남편은 정확한 검사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좌측 유방암으로 진단이 됐다"라며 림프샘까지 전이가 된 상황이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병기는 2기 말에서 3기 초라는 진단 결과가 전해졌다.

남편은 아내가 암인 걸 알게 됐음에도 치료 비용을 더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는 인터뷰에서 "수술비는 보험이 돼서 덜 나오는데, 항암 치료는 돈이 많이 나온다고 얘기했더니 항암 치료 안 하고 수술만 하면 안 되겠냐고 하더라. 돈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 같다"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또 병원비를 달라는 아내에게 짜증을 내면서 '기생충'이라고 하기도 했다고.



또 아내는 "매번 처음 연애할 때부터 남편은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했다. 근데 이제 가슴이 좀 아파서 관계를 1~2주 미뤘다. 그때 크게 화를 내면서 '너 암 아니면 난 너랑 이혼할 거다. 너랑 XX 못 하니까'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지금 아내가 판정을 받은 와중에 저따위 얘기를 하냐"고 분노했다.


이어 아내는 남편에게 "오빠 나한테 그런 얘기 많이 했지 않냐. '난 너랑 XX하려고 결혼했다'고"라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인정하면서 "난 자기를 사랑해서 만난 게 아니라, 자기랑 (관계를) 하고 싶어서 만난 거였다. 그러다 사랑하게 된 거고. 그래서 결혼한 거다. 자기는 지금 막 자기를 X녀처럼 낮추면서 내가 한 말을 왜곡하는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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