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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첫눈부터 '대설주의보'…빙판길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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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4일) 서울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작년보다 8일 늦게 내렸는데요.

시작부터 강하게 쏟아지면서 한때 올겨울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눈이 대부분 그쳤는데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도로 위 살얼음과 빙판길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나오실 때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강추위 고비는 넘겼지만 여전히 경기 북부와 강원, 일부 경북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남아 있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서울이 영하 6도, 춘천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서울이 3도에 그치면서 어제만큼 춥겠습니다.

한편 동해안 지역은 건조 경보로 대부분 격상이 된 가운데 건조함이 극심합니다.


화재 사고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추위는 주말에 풀리겠고요.

토요일 오후에 중북부 지역에는 약한 비가 지나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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