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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유행형

조선일보 한창규 한게임바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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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8강전 제2국 <흑 6집반 공제ㆍ각 3시간>
◌ 신민준 九단 ● 강동윤 九단

<제3보>(30~36)=10살 차 선후배 강동윤과 신민준은 오랫동안 한국 바둑계 정상권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 대국 당시 랭킹은 강동윤이 3위, 신민준이 4위. 5년 전에는 신민준이 3위, 강동윤이 8위였다.

30은 절대수. 생략하면 참고 1도 1, 3이 실리로 클 뿐 아니라 안형으로도 요소. 다음 흑 A면 사활까지 위험해진다. 31로는 여러 곳이 눈에 들어온다. 몇 군데로 추려 보면 ‘가’, ‘나’, 31, 35, 36. 모두 고민스러운 곳이다. AI의 평가는 ‘가=나>31=35>36’. 하지만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한 판일 만큼 그 차이는 극미하다. 그래서 유행형인 31로 손이 갔다.

최근에는 대개 32 쪽에서 받는다. 참고 2도는 정석이라도 흑이 좋다는 평. 넓은 쪽으로 젖힌 33은 정방향이다. 34는 참고 3도의 정석도 있으나 4로 벌리는 수가 너무 좋아서 백으로서는 선택 불가.

[한창규 한게임바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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