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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헌 도의원 "세코, 혁신 없는 운영비 증액 안 돼"…전시장 가동률 36% 지적

쿠키뉴스 강종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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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정규헌 의원(창원9, 국민의힘)이 3일 열린 제419회 정례회 문화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사에서 창원컨벤션센터(CECO)의 불투명한 운영비 증액을 강하게 비판하며 실질적 경영 혁신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2026년 CECO 운영예산이 82억7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9억6000만원(13.2%)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항목별 산출 근거가 불명확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도비 부담분이 4억8000만원 늘고 창원시 분담까지 합하면 약 10억원이 추가 편성되는 상황에서 명확한 근거 제시가 없다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CECO의 핵심 수익원인 전시장 가동률이 2025년 9월 기준 36%, 회의실 가동률이 53%에 그치는 등 전체적인 경영 효율이 낮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26년 세코 사용료 수입은 전시장 가동 부진으로 6700만원 감액됐다.

정 의원은 "올해 1~8월 전시장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000만원 감소했다"며 "경영 성과 개선 없이 예산만 증액하는 것은 타당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2026~2028년 경남관광재단과의 위수탁 계약 연장을 앞둔 만큼 "적자 폭을 줄인 점은 인정하지만 대형 국제회의, 신규 전시 유치 등 경쟁력 강화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현행 30%대 가동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구체적 자구책과 혁신안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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