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가 창원형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CATIA 활용 실무능력 완성 프로그램’이 한일여자고등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진행되며 구조해석 기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3D 설계 이해도와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이 직접 3D 모델링과 분석 과정을 수행하며 업무 흐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으로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 역시 높다는 평가다. 대학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향후 학생들의 전공 선택과 진로 탐색, 취업 준비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문성대는 이와 별도로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한일여자고등학교에서 취업역량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면접 복장, 표정·이미지 관리, 첫인상 전략 등을 배우고 1:1 코칭을 통해 개인별 강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은 이 밖에도 BMW·Mercedes-Benz 등 글로벌 기업과 연계한 미래 모빌리티 직무체험, 3D프린터 교육, 드론 군집비행 실습 등 다양한 특구 사업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하며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의 기술·취업 역량 향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창원시는 앞으로도 특성화고–대학–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심화 기술교육과 산업체 멘토링, 자기PR 교육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창원형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2차년도(2025년 7월~2026년 2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마산대 미디어콘텐츠과 최현준 학생, G-NEX 2025 AI 크리에이티브 음악 공모전 ‘경남도지사상’ 수상
마산대학교 미디어콘텐츠과 1학년 최현준 학생이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G-NEX 2025)’ AI 크리에이티브 영상·음악 공모전에서 AI 음악 부문 장려상(경남도지사상·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공모전은 G-NEX를 주제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AI 영상·음악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완성도를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AI 음악 부문에서는 작곡·편곡·보컬 합성 등 AI 기술 활용 역량과 주제 해석, 예술성, 독창성이 심사 기준이 됐다. 최현준 학생의 작품은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연결성’이라는 G-NEX의 가치에 경쾌한 비트와 서정적인 멜로디를 결합해 표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AI 기반 작곡 도구와 보컬 합성 기술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인간적 감정선을 섬세하게 녹여낸 부분이 특히 호평을 받았다.
최현준 학생은 "AI는 단순한 편의 도구가 아니라 새로운 감성과 사운드를 탐색하게 해주는 ‘악기’"라며 "학과에서 배우고 있는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제작 수업이 작품 기획과 완성에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대 RISE사업단, ‘2025 경남 RISE G-CENTRAL 창업 포럼’ 개최
경남대학교 RISE사업단이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역을 넘어 함께 소통하다’를 대주제로 ‘2025 경남 RISE G-CENTRAL 창업 포럼’을 열고 전국 창업교육 관계자들과 창업 생태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와 연계해 전국 대학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수 창업교육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 경상남도, 중앙RISE센터, 경남RISE센터, 경남대 RISE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RISE G-CENTRAL 컨소시엄과 열린산학연포럼, 한국창업교육협의회가 주관한 행사에는 전국 주요 대학과 유관기관 창업교육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선욱 경남대 RISE사업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하정수 경상남도 대학협력과장의 환영사, 남궁문 열린산학연포럼 회장(원광대 교수)의 축사, 기조강연, 5대 분야별 사례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기조강연에서 남궁문 회장은 ‘대학과 연계한 산학협력의 발전 과정’을 주제로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 구축에서 대학–기업 협력의 중요성과 구체적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5대 분야 발표에서는 △순천향대 이상한 교수의 ‘충남 RISE 창업교육 프로그램’(지역창업) △중앙대 최용석 교수의 ‘초광역 대학 창업교육 방안’(초광역창업) △계명대 김병국 교수의 ‘글로벌 창업교육’(글로벌창업) △KAIST 안태욱 교수의 ‘기술기반 창업교육 모델’(기술창업) 등 다양한 사례가 공유됐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김효정 본부장은 표준대학창업 분야 발표에서 대학 창업 운영의 현황과 과제, 향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는 김승현 한국창업교육협의회 회장(경남대 RISE사업단 창업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부산가톨릭대 신성욱 교수, 경상국립대 성상현 교수, 마산대 최원혁 창업지원단장이 참여했다. 패널들은 전국 창업교육 표준화, 산학 협력 강화, 글로벌 역량 제고 등 미래 창업교육 시스템의 발전 방향을 놓고 심층 논의를 진행했다.
◆경남대, 중국 광동문리직업대학과 ‘미리 가보는 대학 프로그램’ 운영
경남대학교가 중국 광동문리직업대학과의 국제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미리 가보는 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남대 편입을 희망하는 중국 학생들을 직접 초청해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소개하고 실질적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는 중국 광동문리직업대학 쉬안이나(宣依娜) 부총장, 양단(杨丹) 요리학과 교수, 한등교육 축강핑(祝港平)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경남대는 창조관 AMP 강의실에서 환영회를 열고 대학 소개, 한국어 특강을 진행했으며 메타세쿼이아 숲길과 월영지 등 캠퍼스 주요 명소도 둘러보도록 했다.
이번 교류의 핵심은 외식조리학과와 중국 광동문리직업대학이 공동 운영하는 ‘경남대–중국 광동문리직업대학 요리 교육 센터’ 현판식이다. 양 대학은 현판식을 통해 조리 교육 협력 체계 구축을 공식화하고 글로벌 외식·조리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 모델을 추진하기로 했다.
요리 교육 센터는 경남대 외식조리학과의 실습 중심 교육 역량과 광동문리직업대학의 현장 실무교육 노하우를 연계해 국제 조리교육 협력 거점으로 운영된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취업·창업 연계,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 양 대학 간 실질적 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