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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교통사고 'NO'…수원시, 도심 전역 제설 비상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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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전경.

수원시청 전경.


경기 수원특례시에 지난 4일 오후 눈이 쌓이면서 시가 제설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도심 전역에서 제설 작업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수원시는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비상 대응에 들어가 제설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교통 혼잡과 미끄럼 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기상 악화로 이날 오후 7시 수원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으며, 눈발이 점차 약해지면서 오후 8시30분 해제됐다. 오후 9시30분 기준 수원 지역 적설량은 4.2㎝로 집계됐다.

수원시는 퇴근 시간대 교통량이 집중되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관내 전 구간에 걸쳐 제설제 538톤을 살포했다. 제설 작업에는 제설 차량과 살포 차량 등 장비 106대와 인력 224명이 투입됐으며, 통행량이 많은 순환로와 국·지방도를 우선 정비한 뒤 민원이 제기된 지역과 주택가 이면도로까지 작업 범위를 확대했다.

수원시는 눈이 그친 뒤 기온이 떨어지면 노면이 급격히 얼 수 있다고 보고 블랙아이스(도로 결빙) 사고를 막기 위해 5일 오전 2시부터 제설제를 추가로 살포할 계획이다. 야간·새벽 시간대에는 순찰차와 제설 차량을 중심으로 상습 결빙 구간과 교량, 경사로 등을 집중 점검해 필요 시 즉시 제설 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밤사이 기온이 많이 내려갈 것으로 보여 새벽까지 도로 상황을 계속 살피면서 제설과 결빙 제거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운전자들은 속도를 줄이고, 시민들께서는 대중교통 이용과 보행 시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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