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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 지역언론 발전에 앞장…한국지역발전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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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길 기자] (정치=국제뉴스) 이운길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은 4일 한국지역언론인클럽이 수여하는 한국지역발전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부광고에서도 소외되는 열악한 지역언론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공로가 인정된 결과다.

박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 공보단 수석부단장을 맡아 전국을 순회하며 100여 곳의 지역언론사를 방문하고 6천여 명의 지역 언론인들과 직접 소통했다. 현재 문체위에서 추진 중인 언론지원 정책 역시 당시 현장에서 들었던 지역 언론의 절박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박 의원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용하는 언론진흥기금과 지역신문발전기금에 520억 원이 넘는 여유자금이 쌓여 있음에도 실제 지원 효과는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2025년 기준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 대상은 전체 등록 지역신문 994개 가운데 67개사, 즉 6.7%에 불과했으며 정부광고를 한 건도 받지 못한 지역신문도 382개사(38.4%)에 달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박 의원은 지원 요건 완화와 대상 확대를 강력히 요구했다.

입법을 통한 제도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의원은 2025년 5월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해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사무국 설치와 정부의 지역신문발전기금 출연 의무화를 추진 중이다.

예산 확보 성과도 눈에 띈다. 박 의원은 여러 차례 문화체육관광부에 예산 증액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 끝에 2026년 지역신문발전기금은 2025년 82.5억 원 대비 35억 원(42% 증가)이 늘어난 117.5억 원으로 반영됐다.

박수현 의원은 "지역언론은 지역문화의 중심이자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동력"이라며 "증액된 예산을 바탕으로 지원 대상을 넓히고 과도한 요건을 개선하도록 문체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국정기획위 국가균형성장특위 위원장을 거쳐 현재 문체위 활동과 국정감사를 통해 지역신문 기금 증액, 지원 대상 확대, 지원 요건 완화 등 제도개선을 꾸준히 이끌어오고 있다.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시상식후 박수현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박수현의원실 제공>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시상식후 박수현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박수현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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