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권혁우 기본사회 수원본부 상임대표 "수원을 'AI 기본사회 1번지'로… 대동세상 실현 앞장"

[주진노 기자]

(더쎈뉴스 / THE CENNEWS 주진노 기자) "정책은 기본사회, 실험은 수원입니다. AI와 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억강부약 대동세상의 가치를 수원에서부터 실현하겠습니다."

오는 6일 공식 출범하는 '(사)기본사회 수원본부'의 초대 수장을 맡은 권혁우 상임대표의 일성이다. 이재명 정부가 제시한 국가 비전인 '기본사회'를 지역 단위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구현하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

권 상임대표는 오는 6일 오전 10시 수원 남문메가박스에서 열리는 출범식을 기점으로, 수원을 'AI 기본사회 1번지'로 선포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번 출범식에는 수원 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해 힘을 실을 예정이며, 정계와 시민사회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 "AI로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 수원형 모델 만든다"

권 대표가 이끄는 수원본부의 핵심 과제는 기존 기본사회 3대 축(기본소득·기본서비스·기본돌봄)에 첨단 'AI·데이터 행정 체계'를 입히는 것이다.

권 대표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기술이 융합된 정밀한 복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복지 사각·위험군 조기 포착 AI 예측 시스템 청년·소상공인 민생위험 조기탐지 체계 디지털 기본지원 시범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는 도움이 필요한 곳을 AI가 먼저 찾아내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스마트 민생 케어'의 시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중앙과 지역을 아우르는 '전략가형 리더'

권혁우 상임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잔뼈가 굵은 '전략통'이자, 지역 사정에 정통한 '현장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과 경기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당의 주요 정책 로드맵 설계에 참여하고 있다. 과거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쌓은 폭넓은 정무 감각은 그의 강점 중 하나다.

동시에 그는 철저한 '수원 사람'이다. 수원미래시민연대 공동대표, 성균관대학교 수원동문회 회장, 수성고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사회의 바닥 민심을 훑어왔다. 수원특례시 하키협회 회장을 맡아 체육계와 소통하는 등 활동 반경에도 제한이 없다. 중앙 정치의 거시적 안목과 지역 현장의 디테일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 "민주주의 없는 기본사회 없다"… 12.3 다큐 상영의 의미

이번 출범식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2부 행사로 마련된 '12.3 비상계엄 다큐멘터리' 상영이다. 비상계엄 선포 1년이 되는 시점에 맞춰 기획된 이 순서에는 권 대표의 확고한 철학이 반영됐다.

권 대표는 "기본사회는 튼튼한 민주주의와 인권의 토대 위에 세워져야 한다"며 "비상계엄 사태는 국민의 기본권이 얼마나 쉽게 위협받을 수 있는지 보여준 사건으로, 이를 되새기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 향후 3년 로드맵…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 것"

권혁우 호(號)의 기본사회 수원본부는 출범 직후부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한다. 정기 정책포럼과 타운홀 미팅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바탕으로 '수원형 AI기본사회·디지털혁신 추진 조례(안)' 등 입법 과제를 발굴해 시의회 및 국회와 협력할 예정이다.

권혁우 상임대표는 "수원은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이번 출범식은 수원이 대한민국 AI 기본사회의 표준을 만드는 위대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누리는 대동세상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권혁우 대표

(더쎈뉴스 /THE CENNEWS) 주진노 기자 eveleva@naver.com

[프로필] 권혁우 (사)기본사회 수원본부 상임대표

주요 경력(정당)

(현)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현) 더불어민주당 경기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전) 더불어민주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주요 경력(지역/사회)

수원미래시민연대 공동대표

성균관대학교 수원동문회 회장

수성고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수원특례시 하키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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