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4일 ‘장애인친화병원 업무협약식’에서 노원삼성정형외과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노원구는 높은 접수대, 휠체어 이용자에게 불편한 진료 공간, 장애인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장애인이 진료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개선해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친화병원 조성에 힘써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노원삼성정형외과’가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혀오면서 성사됐다. 노원삼성정형외과는 노원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의료진의 장애인식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진료기관이다.
협약식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노원삼성정형외과 이세민, 김완석 병원장, 이흥주 장애인친화병원 추진단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권 및 의료 접근성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장애인식개선 및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노력에 뜻을 모았다.
한편, 구는 이번 협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1개 의료기관과 장애인친화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올해는 첫 정형외과 분야까지 참여가 확대되면서 치과, 산부인과, 안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 종목에서 장애인이 보다 폭넓고 안전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오승록 구청장은 “장애인친화병원 조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노원삼성정형외과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협력 병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친화적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노원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