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2.3 °
스포츠조선 언론사 이미지

2R 전승→이제 10연승 도전…"잘 쉬고, 홈 응원 에너지 기대합니다"

스포츠조선 이종서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우리카드-대한항공전. 대한항공 헤난 감독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장충체=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2.4/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우리카드-대한항공전. 대한항공 헤난 감독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장충체=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2.4/



[장충=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대한항공 점보스가 9연승을 달리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대한항공은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 우리WON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3-25, 25-20, 25-20, 25-20)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9연승과 함께 2라운드를 전승으로 마쳤다. 10승1패 승점 28점으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대한항공은 강한 서브로 우리카드를 지속적으로 흔들었다. 또한 러셀(26득점 공격성공률 59.38%)과 정지석(19득점 공격성공률 60.87%)이 화력을 터트리면서 우리카드 공략에 완벽하게 성공했다.

1세트를 내줬지만, 2~4세트를 내리 잡아내면서 승점 3점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경기를 마친 뒤 헤난 감독은 4세트 21-19에서 한선수와 러셀을 빼고 임동혁과 유광우를 투입했던 작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헤난 감독은 "오늘 러셀은 정말 좋았다. 특히 중요한 상황에 잘해줬다. 4세트 마지막에 더블스위치를 한 건 세터가 4번 자리였다. 우리는 동혁이가 좋았다. 임동혁이 그 상황에서 블로킹을 잡고, 득점도 올려주면서 잘해줬다. 유광우는 기술도 좋고, 노련미가 있다. 이런 더블 스위치는 시즌 때 종종 써먹는다"고 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2세트부터 정한용을 투입하고 3세트부터는 김규민을 넣었고, 이들은 모두 제 몫을 했다. 대한항공의 두터운 선수층이 빛난 순간. 헤난 감독은 "한용이가 들어간 건 리시브 안정이다. 또 서브도 좋아서 그 부분을 노렸다. 김규민은 속공 타이밍이 국내에서 가장 빠르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고려했다. 코트에 들어오면 선수단에 안정감이 생겨서 그 부분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틀 휴식 후 삼성화재와 경기를 한다. 짧은 경기 간격에 헤난 감독은 "짧은 시간이긴 하다. 상대는 범실이 적은 팀이니 적극적인 공격으로 부담을 주려고 한다. 가장 중요한 건 복귀해서 잘 쉬도록 하는 거다. 오늘 우리카드 홈이었는데 거기서 우리카드가 얻는 에너지도 있다고 생각한다. 일요일은 우리의 홈이다. 그런 에너지를 기대한다"고 했다.

장충=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소년범 논란
    조진웅 소년범 논란
  2. 2박나래 갑질 의혹
    박나래 갑질 의혹
  3. 3반도체 설계 인력 양성
    반도체 설계 인력 양성
  4. 4이종범 회장
    이종범 회장
  5. 5송성문 선수
    송성문 선수

스포츠조선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