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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교양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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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의 존재







4만년 동안 이어져 온 사람과 동물의 관계가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영국 작가인 지은이는 역사와 문화, 과학 등을 종횡하며 사람과 동물 사이 유대의 궤적을 복원한다. 사랑과 파괴로 점철된 모순된 역사, 그리고 경이로운 생명 그 자체에 매료된 이들의 이야기가 두 축을 이룬다.





케기 커루 지음, 정세민 옮김, 가지, 3만8000원.





♦ 풍경의 언어







한국의 동시대 조경 스튜디오 일곱 팀을 인터뷰했다. 새로운 광화문광장과 국립새만금수목원을 설계하는 등 공공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하는 ‘조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외부공간 재조성, 현대자동차 강남사옥 공개공지 등을 작업한 ‘오픈니스’ 등.





최영준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지음, 안그라픽스, 2만2000원.





♦ 정원에 묻은 것을 파내야 한다







에이디에이치디(ADHD), 자폐스펙트럼, 섭식장애, 급성 골수성 백혈병 등 질환과 장애 당사자가 반복되는 자살성 사고와 적응장애로 얼룩진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쓴 기록. 일본 전통 시가 단카 작가이기도 한 지은이의 글은 뜻밖에도 삶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가득 품고 있다.





사이토 미에 지음, 김영현 옮김, 다다서재, 1만7000원.





♦ 엄마만 남은 김미자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작가 김중미가 인지장애가 온 엄마를 돌보면서, 1970년대부터 자기 가족의 일대기를 풀어낸다. 작가의 엄마 김미자의 이야기는 다시 그 엄마인 최어진의 삶으로, 아버지 김창삼의 이야기는 그의 엄마 정옥생의 삶으로 거슬러 오르며 단순한 개인사를 넘어 사회적 차원을 얻는다.





사계절, 1만9000원.





♦ 이윤보다 생명을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와 보건의료단체연합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 정책위원을 지낸 실천하는 의사 우석균의 글 모음. 사스, 코로나19 등의 감염병은 이윤 추구와 환경 파괴에 기초한 자본주의 체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후쿠시마 사고는 탈핵의 필요성을 확인시켰다는 등의 주장.





책갈피, 2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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