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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남은 의혹 조사 속도…한동훈도 소환 통보

연합뉴스TV 한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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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씨의 첫 결심을 마무리한 특검은 이제 남은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 씨를 소환해 이른바 매관매직 의혹을 집중 조사했는데요.

공천 관련 조사를 위해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에게도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한채희 기자입니다.

[기자]


수사 종료 시한이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특검은 김건희 씨에 대한 남은 의혹 중 가장 많은 진술과 증거를 확보한, 이른바 매관매직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결심공판 바로 다음 날 김 씨를 불러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박노수 / '김건희 의혹' 특검보> "김건희 씨를 소환하여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금거북이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 씨가 이 청탁성 금품들을 받고 공직에 취업하는 데 도움을 줬는지 추궁했습니다.

42쪽 분량의 질문지도 준비했지만 김 씨 측이 진술을 거부하며 조사는 약 2시간 반 만에 종료됐습니다.

특검은 법리 검토를 통해 김 씨에게 청탁금지법 위반 또는 알선수재, 뇌물수수 중 어떤 죄명을 적용할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한편, 특검은 김 씨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오는 10일 참고인 조사를 받으라고 공개적으로 통보했습니다.

박노수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한 전 대표가 과거 언론을 통해 "윤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김상민 전 검사를 공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거절하자 갈등이 생겼다"라고 말한 점을 지적하며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조사가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내란 특검의 공판 전 증인신문에도 지속적으로 불응해 온 한 전 대표는 이번에도 김건희 특검이 "언론플레이를 한다"라며 불출석을 예고했습니다.

참고인 신분인 한 전 대표의 출석을 강제할 수 없는 만큼 조사가 쉽지 않을 걸로 보이는 가운데, 특검은 일단 오는 17일 예정된 윤 전 대통령 조사에서도 이 내용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영상취재 박태범]

[영상편집 최현규]

[그래픽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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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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