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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안전상의 문제, 양팀도 동의” 부천FC-수원FC 승강 PO 1차전, 사상 초유 ‘폭설’ 취소 사유[SS현장]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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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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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부천=박준범기자] 부천FC와 수원FC의 승강플레이오프(PO)가 폭설로 인해 전격 취소됐다.

부천FC와 수원FC는 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플레이오프(PO) 1차전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폭설로 취소됐다. 폭설로 취소된 건 K리그 전산망이 구축된 이후 처음이다. 지난 2018년 11월24일 상주종합운동장에서 폭설로 2시간 연기된 적은 있다.

경기 시작 전부터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상당한 양의 폭설이 내렸다. 부천시에는 폭설주의보도 발효됐다. 킥오프를 앞두고도 눈은 멈추지 않았다.

프로축구연맹 김호영 기술위원장을 비롯해 김종혁 주심, 양팀 관계자 등 여러 관계자들이 모여 회의를 시작했다. 낙엽을 제거하는 기계로 그라운드에 쌓은 눈을 불어냈으나 이마저도 역부족이었다. 공도 눈에 잘 띄는 붉은색 계열로 바꿨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그럼에도 눈은 멈추지 않았다. 결국 경기를 할 수 없다고 판단, 취소를 결정했다. 1차전은 5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인 2차전도 하루 밀릴 가능성이 크다. 부천과의 경기를 위해 김포 쪽에서 머문 수원FC도 향후 일정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 관계자는 “선수들의 안전상 문제로 양팀 코칭스태프와 감독이 동의했다. 김용세 감독관이 최종적으로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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